1. 아기의 성향과 성격 유형에 따른 대처 방법
아기들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따라서 아기들도 각각의 성향과 성격이 확실히 구분됩니다. 생후 3~4개월이 되면 고집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아기들의 성향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기들의 성향과 성격 유형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기들의 성격 형성 시기를 알아보자.
아기의 성격은 태어난 첫날부터 5~6세 사이에 형성됩니다. 그러나 이때 아기의 성격 형성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격이란 아기가 커가면서 환경과 교육 등의 영향으로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즉, 부모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받으며 자란 아기는 커서도 남을 배려하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따라서 아기에게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3. 아기 성격에 따른 대처법
첫 번째 고집 센 아기
예전에는 미운 일곱 살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7살의 아이들의 고집은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3~4살만 되면 아기의 고집이 절정에 달합니다. 사실 아기들의 고집은 생후 3~4개월쯤부터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아기가 3살 즈음이 되면 "안돼!" "싫어!"라는 말을 많이 하기 시작합니다. 아기들은 무슨 일이든 혼자 하려 하고 엄마가 하지 말라는 일은 꼭 해보겠다며 고집을 부립니다. 이런 고집은 한편으로는 아기가 커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긍정적으로 이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아직은 옳고 그른 것을 제대로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부모가 아기의 고집을 무조건 받아주는 것은 위험한 행동입니다. 부모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아기가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반대로 아기가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하는 것도 곤란합니다. 아기가 모든 일에 제재를 받는다면 고집은 더 세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정말 해서는 안 되는 일이나 위험한 행동에 대한 부분만 제재를 가하는 것이 더 현명한 대처 방법입니다.
두 번째 두려움이 많은 아기
아기들은 무려 10개월 동안이나 엄마 뱃속에만 지내다가 태어납니다. 이런 아기들에게 세상이란 온통 두려운 것들로 가득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부모는 별것 아닌 일이라 생각되는 일이 아기에게는 두려운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아기들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것이 처음 보는 것들 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두려움이 아기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예상하기 어려운 수많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좋은 본능 같은 것입니다. 어떤 것을 대할 때 신중함을 배우려면 일단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기들은 차만 보면 엄마 뒤에 숨으려고 합니다. 또 어떤 아기들은 개나 벌레를 보며 겁을 내기도 합니다. 아기들의 이런 행동들이 과연 나쁘기만 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런 행동들은 오히려 아기들의 안전에도 더욱 좋은 일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겁쟁이라며 아기를 탓할 것이 아니라 안전규칙을 알려주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은지 반복해서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개나 벌레 등을 무서워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들은 그저 곁에서 아기들에게 위험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대처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소리 지르는 아기
아기들이 아무 이유 없이 소리를 지르는 것은 자기 목소리가 신기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입속엔 아무것도 없는데 소리가 나는 것이 신기하여 자꾸만 반복해서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즉 아기들이 옹알이를 하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또 옹알이가 아닌 소리를 지른다는 건 그만큼 아기가 자랐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아기가 잘 놀고 잘 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가 부모의 말을 이해하게 됐을 즈음 공공장소에서의 규칙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소리 지르는 것이 버릇이 되지 않도록만 유도해주고 알려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아기들의 성향과 성격 유형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창 성격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아기들은 호기심이 매우 높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봤을 땐 매우 지저분하고 더러운 것에 관심을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기들이 위험하지만 않다면 적당히 지켜보며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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